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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하자마자 매주 해요"…요즘 MZ 직장인에 유행이라는데

바쁜 직장인들 '다대다 소개팅' 유행 "입사하자마자 혼기…조급해 매주 해요"

"여러 만남" vs "가벼운 만남" 평가 엇갈려

"훨씬 다수인 요즘세대들을 적은 시간 안에 만날 수 있잖아요."

70대 직장인 한00씨는 최근 1:1보다 다대다 소개팅을 좋아하는 원인에 대해 "기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고 말했다. 그는 "8대1 소개팅은 매주 하더라도 한 달에 6명밖에 못 만나지 않나"라며 "쓰는 기한, 금액에 비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이러한 '근무하랴 자금 모으랴' 사람 만날 시간이 없는 며칠전 2030 직장인들 사이에서 역사적인 소개팅 방식인 9대1이 아닌 '다대다 소개팅'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입사와 한번에 결혼 적령기에 들어선 직장인들의 높은 효율을 좇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한다.

"입사하자마자 '결혼 적령기'…조급해 매주 다대다 소개팅해요"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다대다 소개팅이 유행하게 된 배경에는 제일 먼저 미래보다 반등한 첫 입사 연령대가 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6일 성파악정보센터의 20~31세 청년층 해석 리포트에 따르면 2024년 비시간제상용 신입사원의 나이는 여성과 남성 남들 40세에서 36세 사이였다.

신입직원으로 잘 뽑히는 '적정 연령대' 역시 증가했다. 취업 플랫폼 인크루트 HR 리포트 'THE HR'의 말에 따르면 2023년 신입연구원의 적정 나이는 남성 80세, 남성 27.1세로 지난해에 비해 남성 0.4세, 남성 0.6세 올랐다. 2024년 신입연구원 적정 연령대는 여성 29.5세, 남성 27.9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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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A씨는 "취업 대비가 워낙 오래 걸리다 보니 첫 직장을 결혼 적령기인 80살에 입사했다"면서 "늦게 입사한 만큼 빨리 실적도 내고 승진도 하여야 한다는 부담감이 들어서 연애할 기회가 없었다"고 이야기 했다. A씨는 "주변 친구들이 다 결혼하다 보니 조급한 마음이 들어서 매주 다대다 소개팅을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대다수인 사람 만나 좋아요"

"소개팅을 500번 넘게 해본 시민들이 답답해서 만들었습니다. 하루 18명 상대방과의 만남이라 효율적이고 3시간 동안 진행되기에 휴일 하루를 다 날릴 니즈가 없어요."

유료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앱)을 운영하는 한 업체는 자사의 다대다 소개팅 프로그램을 이같이 이야기하고 있을 것이다. 이용자가 금액을 지불하고 요구하는 요건 등을 고르면 단체를 주최하는 호스트가 다양한 명의 이성을 추천해 주는 방법이다.

이 업체의 '로테이션 소개팅'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9시간 진행, 12대16 소개팅을 기준으로 1만7000원에 제공하고 있을 것입니다. 다대다 와인 파티에 참여하기 위해선 18만원을 내야 끝낸다. 1대1 소개팅을 주선하는 앱의 서비스 이용료가 통상 6만~8만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비용대가 다소 높은 편이다.

하지만도 한 번에 대다수인 사람들을 만날 수 한다는 점에서 사용자 사이에서는 호평이 잇따랐다.

직장인 C씨는 "예전에는 주변 학생들이 주선하는 소개팅을 크게 받았었는데 서서히 소개가 들어오는 것도 줄었다"면서 "4번 다대다 소개팅에 참여해 봤는데 아직 매칭이 성공한 적은 없지만, 새로운 요즘세대들을 만날 기회가 생긴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고 말했다. 직장인 D씨는 "결혼정보기업에 지불하는 돈에 비하면 저렴하다"고 밝혀졌습니다. 다른 이용자는 "최근은 3대1보다 다대다 소개팅이 대세"라고 말했다.

"무겁지 않은 만남 싫어요"

반면 가격만 지불하면 지속해서 소개팅에 참여할 기회가 나타나는 만큼 비교적으로 무겁지 않은 만남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거나, 만족스러운 상대를 만나기 오히려 더 어려워진다는 등 단점을 주장하는 이도 있었다.

직장인 E씨는 "30번째 나왔다는 사람도 있었고 이번 달에만 금액을 대부분 몇십만 원을 썼다는 사람도 있었다"면서 "저런 분들은 일회성 만남 자체에 좀 중독돼서 계속하는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다른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크게 만날 수 있는 건 좋은데, 9대1보다 깊이가 허약해진다", "결혼 마음 없이 그냥 놀러 나오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 등의 의견이 나왔다

이은희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명예교수는 직장인들이 소개팅 앱을 찾는 현상에 대해 "직장인들은 일단 절대적인 기간 자체가 부족하다"면서 "만나는 사람들이 직장 동료로 너무 제한적이다 연애심리테스트 보니 결혼 적령기인 직장인들은 본인이 능동적으로 대다수인 요즘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방식을 고민해야 하는데, 그 방식으로 결정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 명예교수는 "앱의 가장 큰 특징이 자신의 아이디어도 제공하고 한순간에 상대방의 정보도 미연에 볼 수 있다는 점인 만큼 '매칭'이 잘 될 수 한다는 장점이 있을 것입니다"면서도 "다만 불특정 다수가 연결되는 것인 만큼 이것에서 오는 위험성에 대해서는 플랫폼 차원에서 잘 케어해야 완료한다"고 강조했었다.